여러분의 칭찬의 한마디, 춘천예치과에 바라는 점 그리고 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황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작성자
고효주
작성일
2017-01-25 13:39
조회
1805
집에 오자 마자 황당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몇년전에 예치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임신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출산과 이사까지 하게 되었고 일까지 계속하게 되어 차일피일 계속 치료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예치과가 사람도 워낙 많고 주말 예약도 힘들고 평일에는 일까지 하게 되어 계속 미루게 되더군요..

과거 치료를 받을 때 큰 신경치료라 돈이 많이 들어 조금씩 나눠서 부담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알겠다고 한 후 진료비와 조금씩 돈을 더 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다시 먼 곳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몇 달 전부터 일을 쉬게 되었고 과거 치료 받던 것과 비용을 냈던 것이 기억나 전화를 해서 한번 확인을 하고자 했습니다.

저도 워낙 오래 전 일이라 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했으니깐요..

일단 전화를 하여 돈이 있는지 확인을 해달라고 했으나 본인 확인이 정확해야해서 꼭 와야지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치료 받던 곳이 나을테니 혹시나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돈이 있나 없나 확인하고자 큰 마음먹고 예약을 했고 인제에서 춘천까지 오전에 서둘러서 가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으러 앉았고 치료 간호사가 과거 종이차트를 보면서 '25만원 정도 먼저 내주신거 같네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알겠다고 했고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친절하게 치료가 단기간에 할 수 없다고 이사를 한 후 치료하기를 권했습니다.

결국 아무런 치료 받지 못하고 나오던 중 치료 간호사가 25만원 환불에 대해서는 상담 실장님과 이야기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알겠다고 한 후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상담실에 들어갔습니다.

상담실에 들어가서 앉기도 전에 상담실장은 '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환불을 받으러 오셨다구요?'라며 어이없다는 듯 말했습니다.

거기 차트에도 구구절절하게 통화내용이 적혀있던데.. 사실 환불 생각하지도 않았고 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해달라고 했던건데 치료간호사에게 환불 얘기를 듣고서는 제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서

무슨 돈떼러 온 사람을 대하듯 '이빼셨잖아요? 치료 받으셨잖아요? 그럼 진작에 오시던가요 그러면 임플란트 치료받으세요.'라며 제 말 들을 생각도 않고 일방적으로 말씀하시는데

더이상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아 그냥 일어섰습니다(사실 저는 이도 못뺏고 치료도 끝까지 마치지 못했습니다. 진료 차트도 확실히 보시지 않고 말씀하시더군요,,)

사실 이 돈이 이런이런 비용으로 쓰여졌고 어쩔수없이 치료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설명만 해주셨어도 먼길가서 치료 못받고 오더라도 어차피 없는 돈이라 생각했던터라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첫째 요즘 세상에 유선으로 돈도 빼고 쓰는데.. 돈을 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만 해달라고 한 건데 주민번호라도 이야기를 해서 본인확인절차를 거쳐서라도 돈이 있는지 없는지만 이야기해주셨으면

제가 먼길까지 가서 그런 취급은 안받고 왔을텐데 생각됩니다. 또한 강원도 특성상 큰 치과가 거의 없어 먼 곳에서 오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둘째 예치과 특성상 사람이 많아 간호사 따로 상담사 따로 접수실 따로 인것은 이해하지만 그 분들께서 환자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이미 전 간호사가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환자 이야기도 듣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환자를 먼저 만나기전에 차트라도 자세히 보고 이야기를 해주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오는 길에 억울하고 황당해서 글을 올려봅니다..